[미디어펜=석명 기자] 황의조(노리치 시티)가 후반 교체 출전해 약 20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팀 패배도 막지 못했다.

노리치 시티는 2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미들즈브러와 2023-202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졌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승(1무3패)의 부진에 빠진 노리치 시티는 승점 17(5승2무6패)로 14위에 머물렀다.

선발 명단에서 빠진 황의조는 후반 22분 교체 투입돼 추가시간까지 약 30여분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골이나 도움을 기록하지 못했다. 

   
▲ 사진=노리치 시티 SNS


이번 시즌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노리치 시티로 임대돼 뛰고 있는 황의조는 도움 1개만 올렸고 아직 골 신고는 못하고 있다. 황의조는 10월 A매치에 대표 소집돼 지난 13일 열린 튀니지전(한국 4-0 승리)에서 쐐기골을 터뜨린 바 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노리치 시티는 후반 들어 2분만에 미들즈브러의 샘 그린우드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0-1로 리드를 빼앗겼다.

공격이 잘 풀리지 않자 노리치 시티는 후반 22분 선발 출전했던 스트라이커 애덤 이다 대신 황의조를 투입했다. 황의조는 후반 35분 헤더슛을 시도했지만 골대 위로 넘어갔다.

계속 끌려가던 노리치 시티는 후반 추가시간 2분께 미들즈브러의 사무엘 실베라에게 추가골을 얻어맞고 말았다. 경기 종료 직전 노리치 시티의 조나단 로우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따라잡기에는 남은 시간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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