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겸 배우 이루가 음주운전 및 운전자 바꿔치기 논란 이후 작곡가로 복귀했다.
이루 부친인 가수 태진아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곡 나온다. 오는 29일 정오 음원 공개다. 응원해달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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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태진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신곡 포스터(왼쪽)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아들이자 가수인 이루가 작곡에 참여했다는 정보가 실렸다. /사진=태진아, 이루 SNS |
사진에는 '당신과 함께 갈 거예요'라는 신곡 제목과 함께 태진아, 옥경이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작사 태진아, 작곡 이루라는 정보도 적혔다.
음주운전 및 운전자 바꿔치기로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던 이루가 논란 후 첫 공식 활동에 나선 셈이다.
이루는 지난 해 12월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이 과정에서 같은 해 9월 음주운전에 적발되자 동승 중이던 여성 프로골퍼 A씨가 운전한 것처럼 꾸민 혐의도 밝혀졌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1단독(정인재 부장판사)은 이루에게 범인도피 방조, 음주운전 방조,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과속 등 총 4개 혐의를 적용해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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