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김희재가 이석훈과 만났다. 

김희재는 지난 28일 오후 9시 방송된 SBS M, SBS FiL ‘월간 더 스테이지’에 출연했다.

이날 김희재는 ‘내 마음 갈 곳을 잃어’를 열창했다. 호소력 짙은 음색을 선보인 그는 “이제 가을이다. 오랜만에 ‘내 마음 갈 곳을 잃어’를 들었는데 너무 좋아 ‘월간 더 스테이지’에서 들려드리고 싶었다”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 지난 28일 방송된 SBS M '월간 더 스테이지'에 김희재가 출연했다. /사진=SBS M 캡처


이석훈이 “같은 채널 MC 동기”라며 친근감을 드러내자, 김희재는 생방송으로 진행 중인 ‘더트롯쇼’ MC 근황을 전했다. 그는 “생방송이 대본 실수해서도 안 되고, 프롬프터를 읽어도 발음이 꼬일 때가 있다. 어디 의지할 데가 없어서 관객들에게 의지하는 편이다”고 말했다. 

김희재는 출연했던 뮤지컬 ‘모차르트!’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그는 “‘모차르트!’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넘버는 ‘내 운명 피하고 싶어’”라며 과거 연습에 매진했던 시간을 회상했다.

다양한 근황 토크를 이어간 김희재는 “이석훈 노래 중에 좋아하는 곡이 있다. 고등학생 때부터 많이 듣고 좋아했던 곡”이라며 이석훈의 ‘하고 싶은 말’을 완벽하게 불렀다. 

‘월간 더 스테이지’에서 특별한 무대를 꾸민 김희재는 현재 SBS FiL, SBS M ‘더트롯쇼’ MC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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