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미국 인기 시트콤 '프렌즈'에 출연했던 배우 매튜 페리가 사망했다. 향년 54세. 

28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는 매튜 페리가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 28일(현지시간) TMZ는 매튜 페리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사진=매튜 페리 SNS


보도에 따르면 매튜 페리는 익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현장 자쿠지에서 발견됐으며 마약 등 약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최초 대응자들은 심장마비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정확한 사고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1969년 생인 매튜 페리는 시즌 10까지 방영된 1990년대 인기 시트콤 '프렌즈'에서 챈들러 빙 역으로 분해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프렌즈' 외에 드라마 ‘스튜디오60’, ‘고 온’, ‘오드 커플’, 영화 ‘나인 야드’, ‘17어게인’ 등에 출연했다.

그는 1997년 제트스키 사고를 당한 이후 진통제를 복용하기 시작했고, 30년간 약물 중독으로 고통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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