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주이집트대사관 영사 라파 국경 파견, 건강 확인·체류편의 제공 중"
[미디어펜=김소정 기자]가자지구에 체류 중이던 우리국민 일가족 5명 전원이 2일(현지시간) 오전 11시 15분경 이집트-가자지구 라파 국경을 통과해 이집트로 입국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는 주이집트대사관 영사를 라파 국경에 파견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이집트 내 체류편의 제공 등 영사조력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 이후 가자지구에 체류 중인 우리국민과 수시로 소통하면서 안전을 확인했다”며 “우리국민이 가능한 빠른시일 내 라파 국경을 통과할 수 있도록 본부-공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한 외교적 노력을 경주했다”고 말했다. 

   
▲ 이스라엘 사태 악화로 우리교민을 포함한 외국인 등 총 220명을 태운 수송기가 14일 서울공항에 도착하여 비행기에서 내려오고 있다. 2023.11.14./사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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