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댄서 노제가 정산 문제로 갈등을 겪었던 소속사 스타팅하우스와 결별했다. 

소속사 스타팅하우스는 3일 "노제와 계약이 종료됐다"며 "노제에게 깊은 감사 마음을 전한다. 새 출발에 행운이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3일 스타팅하우스는 노제와 전속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사진=노제 SNS


노제는 2021년 Mnet 댄스 경연 프로그램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 시즌1에 출연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고, 높은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본격적인 방송, 광고 활동 등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중소기업 갑질 논란' 등에 휩싸여 활동을 중단했다. 

소속사와 갈등도 있었다. 노제는 지난 해 12월 서울중앙지법에 스타팅하우스를 상대로 채무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고, 올해 2월에는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당시 소속사는 노제의 갑질 논란 등으로 인해 정산금을 제때 지급하지 못한 것으로 해명하고 "원만히 해결했다"고 전했다. 이후 노제는 3월 소속사를 상대로 한 모든 소를 취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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