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히마·알라야' 다운 자켓…네파 구스코트 '아르테' 등
[미디어펜=이다빈 기자]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 출근길 두꺼운 패딩 점퍼를 꺼내입은 직장인들이 부쩍 늘어났다. 전날에 이어 이날 아침 전국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본격적으로 두터운 옷을 찾는 소비자들의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블랙야크 손석구, 아이유 겨울 화보(좌측), 네파 안유진 아르테 화보(우측)./사진=블랙야크, 네파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서울 동북권과 서북권 총 14곳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데 이어 이날 오전 경기지역 15개 시군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이틀 이상 이어지거나 전날보다 10도 이상 기온이 내려 3도 이하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아웃도어 업계가 이번 겨울 시즌 선보인 시그니처 패딩 점퍼 라인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블랙야크는 지난 50년 간 지켜온 히말라얀 오리지널 정체성과 기술력을 담은 다운 자켓 시리즈 ‘히마’와 ‘알라야’를 출시하고 모델 손석구, 아이유와 함께한 캠페인을 공개했다.

눈을 의미하는 ‘히마’와 거처를 의미하는 ‘알라야’의 어원을 가진 ‘히말라야’에서부터 영감을 얻은 ‘히마’, ‘알라야’ 다운 자켓 시리즈는 산악인들의 안전한 활동을 위해 필드테스트를 거치며 고기능성 제품 개발에 앞장서는 블랙야크의 본질이 담겼다. 
 
히마 시리즈의 대표 제품 ‘히마GTX히팅다운자켓’은 우수한 방수 기능은 물론 극강의 보온성을 전달하는 다운 자켓이다. 블랙야크의 스마트 발열 시스템 ‘야크온(YAK ON)’을 적용했다. 왼쪽 가슴 안쪽에 있는 스위치로 상황과 주변 기온에 따라 온도를 3단계까지 조절해 입을 수 있다. 별도의 보조배터리 전용 포켓과 디바이스를 연결하는 커넥터 역시 내장돼 있어 세탁 및 관리에도 용이하다.

알라야 시리즈의 대표 제품 ‘알라야GTX다운자켓’은 탁월한 보온성과 방수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중량 구스 다운 자켓이다. 특허 발열 프린팅 안감을 사용, 우수한 체온 유지 기능을 발휘한다. 고급스러운 퍼 장식의 후드와 엉덩이 밑으로 내려오는 여유로운 기장감도 눈에 띈다.

두 제품 모두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했고 안감에는 옷을 입고 벗을 때 발생하는 정전기를 최소화하는 그래핀 소재를 적용했다. 여기에 동물 복지를 준수하는 책임 다운 기준(RDS) 인증을 받은 구스 다운 항균 충전재를 사용했다.

네파는 구스 다운과 따뜻함과 코트의 장점을 결합해 한겨울에도 스타일리시하게 착용 가능한 시그니처 구스코트 ‘아르테’를 선보였다. 네파 아르테는 지난 2019년 첫 선보인 이래 매년 꾸준히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네파는 아르테에 올해 나사가 개발한 축열소재인 트라이자를 안감 프린트로 적용해 보온성을 더욱 강화했다. 방풍·투습에 강한 고어텍스 윈드스토퍼 소재로 차가운 바람을 차단함과 동시에 체내에서 발생한 땀과 열기는 밖으로 배출해 한겨울에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목을 감싸는 에리 부분에는 부드러운 벨보아 소재를 적용해 착용감과 보온성을 높였고 허리 벨트 디테일로 슬림한 실루엣 연출이 가능하다. 앞여밈 부분에는 히든 자석을 더해 입고 벗기 편하게 설계해 편의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퀄팅선이 없어 깔끔하고 포멀한 코트형 디자인의 구스코트 아르테는 미드 기장과 롱 기장으로 각각 출시됐다. 유틸리티 스타일의 ‘아르테 벨루스’, 프리미엄 스타일의 ‘아르테 럭스’, 탈부착 가능한 내피로 총 4가지 스타일 연출이 가능한 ‘아르테 4in1’ 등 다양한 시리즈로 구성됐다.

K2는 혁신적인 다운 압축 기술을 적용한 트렌디한 야상 다운 '씬에어 바이브(VIBE)'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씬에어 바이브’는 가볍고 따뜻한 다운 패브릭인 ‘씬다운’을 적용해 보온성이 뛰어나며 안감 스트링으로 원하는대로 핏을 조절할 수 있어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트렌디한 야상이다. 무겁고 투박한 야상에서 벗어나 가벼우면서도 일상에서 데일리 룩으로 입을 수 있는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혁신적인 다운 압축 기술로 특허 출원 받은 세계 최초 다운 패브릭인 ‘씬다운’을 등판에 적용해 털 빠짐과 열이 빠져나가고 스며드는 냉기(콜드 스팟)가 없어 보온성이 뛰어나다. 씬다운 적용 부위 외에는 살아있는 동물에게서 털을 강제 채취하지 않고 동물 복지를 준수한 ‘책임 다운 기준(RDS)’을 인증 받은 구스 다운 충전재를 사용했다.

씬에어 바이브는 허벅지까지 내려오는 하프 기장감에 후드 일체형으로 찬바람을 막아주며 내추럴한 느낌을 주는 뛰어난 기능성의 나일론 소재를 겉감에 적용했다. 블랙카키, 라이트브라운, 블랙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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