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 IP 중국 라이선스 계약 체결로 역대 분기 최대 매출 경신
[미디어펜=이동은 기자]위메이드가 7일 2023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위메이드의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적용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액은 약 2355억 원, 영업이익 약 454억 원, 당기순이익 약 379억 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는 ‘미르의 전설 2,3’ 중국 라이선스 계약과 ‘나이트 크로우’의 안정적인 매출에 힘입어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 위메이드 CI./사진=위메이드 제공

위메이드는 ‘미르4’와 ‘미르M’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연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매분기 게임을 출시하는 것이 목표다. △1분기 블록체인을 접목한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과 실사 캐릭터 기반 야구 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 출시 △2분기 ‘미르4’ 중국 서비스 △3분기 신규 IP로 개발 중인 대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 출시 △4분기 ‘미르M’ 중국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계열회사에서도 △MMORPG ‘미르의 전설2: 기연’ △서브컬쳐 RPG ‘로스트 소드’ △방치형 힐링 게임 ‘어비스리움 오리진’ △퍼즐 게임 ‘어비스리움 매치’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위믹스(WEMIX) 블록체인 사업 확장에도 활발하게 나서고 있다. 지난 9월 위메이드는 SK플래닛과 블록체인 및 플랫폼 시장 생태계 확장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진행했다. 양사의 기술력, 서비스 강점을 활용해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할 방침이다. 더불어, 웹 3.0 생태계 구축을 비롯해 기술 혁신을 도모할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이번 분기는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 동안의 장기적인 노력이 괄목할 만한 사업적 성과로 이어졌다”며 “레벨업 된 지속가능한 투자 역량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성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위메이드맥스의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은 ‘실크로드 온라인’ 등의 로열티 매출증가로 약 184억 원, 영업이익은 약 12억 원, 당기순이익은 약 14억 원을 달성했다. 위메이드플레이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은 약 299억 원, 영업이익은 약 1억 원, 당기순손실 약 23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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