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아스트로 멤버 MJ(엠제이), 진진이 뮤지컬 '겨울나그네'에 합류한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9일 "MJ, 진진이 오는 12월 15일 개막하는 뮤지컬 '겨울나그네'에서 각각 한민우와 박현태 역을 맡아 관객들과 만난다"고 밝혔다. 

   
▲ 오는 12월 15일 한전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겨울나그네'에 아스트로 MJ와 진진이 캐스팅됐다. /사진=판타지오 제공


'겨울나그네'는 한국 현대 문학의 대문호 고(故) 최인호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1997년 예술의 전당 개관 10주년 기념으로 뮤지컬화 됐고, 2005년 관객들과 한 번 더 만났다. 이후 18년 만에 돌아온다.  

작품은 누구나 한 번쯤 꿈꾸었던 아름다운 사랑과 잃어버린 젊은 날의 순수에 대해 이야기한다.

MJ는 순수한 의대생이었으나 아버지의 죽음과 출생의 비밀로 뜻하지 않은 사건들에 휘말리는 한민우 역을 맡았다. 

진진은 민우를 친동생처럼 아끼는 박현태 역으로 분한다. 현태는 다혜에 대한 감정 사이에서 갈등한다.

한편, '겨울나그네'는 오는 12월 15일부터 2024년 2월 25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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