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야구대표팀의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활약상을 TV와 OTT를 통해 지켜볼 수 있게 됐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오는 11월 16일(목) 일본 도쿄돔에서 개막하는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2023' 대회의 국내 TV 및 OTT 중계사가 확정됐다"고 9일 전했다.

   
▲ 사진=KBO 공식 SNS


지상파 TV MBC와 스포츠 전문 채널 MBC스포츠플러스가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국시리즈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 APBC 2023 대회 생중계를 통해 야구팬과 시청자들에게 대한민국 야구의 진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MBC와 MBC스포츠플러스는 김나진 캐스터와 정민철, 박재홍 해설위원의 진행을 통해 오는 16일 호주전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대표팀의 모든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또한, 티빙(TVING)은 플랫폼 내 'APBC 2023' 스페셜관을 통해 대회 생중계부터 하이라이트 및 VOD 서비스를 OTT 독점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 시청 중 다시 보고 싶은 장면을 실시간으로 되돌려 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과 야구팬들이 함께 응원하고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실시간 채팅 '티빙톡' 서비스를 제공해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APBC 대표팀은 지난 6일 소집돼 훈련에 돌입했다. 

2023 APBC는 오는 16일~19일 나흘간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된다. 한국, 일본, 대만, 호주 4개팀이 출전해 풀리그를 벌인 후 상위 두 팀이 결승전을 통해 우승을 가린다. 한국은 16일 호주, 17일 일본, 18일 대만과 맞붙는다. 19일 결승전과 3-4위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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