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암절벽과 천연 난대림에 둘러싸여 주변 경관이 아름다운 절경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 등장한 엉또폭포가 화제다.

3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는 여름특집으로 '대한민국 1등 폭포를 찾아라' 미션을 받고 전국 각지의 아름다운 폭포를 찾았다.

1박2일 멤버들은 ‘평소에는 없다가 비가 오면 볼 수 있는 폭포’, ‘작은 동굴 입구’라는 제작진이 준 힌트를 바탕으로 제주도 엉또폭포를 확신했다.





이날 엄태웅 이승기 은지원이 한 팀이 된 무섭당과 강호동 김종민 이수근의 바보당이 비오면 나타나는 제주도 엉또폭포 찾기에 나섰다.

멤버들은 각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제작진이 선정한 대한민국 1등 폭포를 찾는 레이스를 펼쳤다. 제작진은 1등을 찾은 선착순 3명에게 이번 방송분 동안 사용 가능한 소원권을 상품으로 내걸었다.

레이스를 펼치기 앞서 멤버들은 경비를 얻기 위해 ‘고-백-점프 게임’을 했다. 용돈 복불복으로 1등 김종민은 20만원, 2, 3등 이수근과 강호동은 10만원을 얻어냈다.


한편, 제주도 서귀포시 신시가지의 월산마을에서 서북쪽으로 900m 떨어진 악근천 상류에 위치한 엉또폭포는 기암절벽과 천연 난대림에 둘러싸여 주변 경관이 아름다운 절경으로 꼽힌다. 엉또란 제주도 방언으로 큰 웅덩이를 뜻하는 '엉'과 입구를 뜻하는 '도'(발음상 또)로 이뤄진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