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베트남에서 근무하던 한국인 3명이 교통사고로 숨졌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베트남 북부 하노이∼타이응웬 구간 고속도로에서 도요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이노바가 교통사고로 크게 파손되면서 이 차에 타고 있던 유모(28) 씨 등 한국인 3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들은 삼성전자 베트남 휴대전화 공장의 2차 협력업체 직원들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에 덤프트럭이 전복돼 있다는 점으로 미뤄 승용차와 트럭 간에 추돌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관은 현지 경찰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