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데뷔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0일 "베이비몬스터가 오는 27일 데뷔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 오는 27일 YG엔터의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데뷔한다. /사진=YG엔터 제공


베이비몬스터는 한국, 태국, 일본 등의 다국적 멤버로 구성됐다. YG가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이다. 

YG는 베이비몬스터 멤버들의 보컬, 댄스, 랩, 비주얼 역량이 수준급이라고 자신했다. 

데뷔곡은 강렬한 무드의 힙합 장르로 알려졌다. 이날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데뷔곡과 어울리는 거친 질감의 배경이다. 어딘가로 나아가는 모양의 기호가 담겼다. 

뮤직비디오는 멤버 각각의 개성과 팀의 정체성을 고루 담아 완성됐다. 

베이비몬스터는 데뷔 전부터 일찌감치 국내외에서 주목 받고 있다.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현재까지 315만 명 이상이다. 누적 조회수는 4억 5000만을 넘어섰다. 

미국 빌보드는 이들을 '주목해야 할 K팝 아티스트'로 선정하며 "K팝 장르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YG 측은 "최선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며 "공식 데뷔일까지 최상의 결과물을 선보이기 위해 후반 작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앞으로 베일을 벗을 프로모션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