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이라크에 대한 국가신용등급이 처음으로 매겨졌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이라크의 장기 국가신용등급(외화표시채권 발행등급·IDR)을 'B-'로 평가했다.
국제 신용평가사가 이라크의 국가신용등급을 매긴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신용등급 전망에 대해서 피치는 '안정적'(stable)이라고 밝혔다.
국가신용등급 B-는 투자부적격 수준으로 이집트(B), 에티오피아(B), 레바논(B), 키프로스(B-) 등과 비슷하다.
올해 초 저유가에 대비해 9년간 50억 달러의 국채를 외국에 발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 이를 위해 공신력 있는 국가신용등급이 필요하다고 이라크 정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