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추성훈 어머니 류은화가 남다른 근육을 공개한다.

12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파이터 보스' 추성훈의 어머니 류은화가 스튜디오를 깜짝 방문한다.

이날 방송에서 추성훈은 "어머니가 일본에서도 '사당귀'를 즐겨 보신다"고 밝힌다. 류은화는 "성훈이 많이 예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한다.

MC 전현무는 추성훈 어머니의 등장에 놀라운 태세 전환을 한다. 그는 두 손 무겁게 추성훈의 본가를 방문한 후배 파이터들과 달리, 빈손인 추성훈을 보고 "아들은 빈손으로 갔네" "자리에서 일어나지도 않네"라고 공격한다. 하지만 스튜디오에 추성훈의 어머니가 등장하자 "추성훈은 정말 효자"라고 칭찬한다.

그런가하면 이날 추성훈은 "(일본) 오사카 집의 기운이 좋다"며 후배 파이터들과 본가를 방문한다. 그는 베트남에서 열리는 격투 대회 '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AFC) 29' 출전에 앞서 후배들에게 승리의 기운을 전하고자 이들을 오사카로 초대한다. 추성훈은 자신이 졸업한 모교 방문에 이어 승리의 기운을 머금은 어머니 표 특급 보양식을 대접한다.

추성훈은 수영선수 출신인 어머니에 대해 "어머니가 지금도 매일 수영을 1km씩 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추성훈 어머니의 심상치 않은 정강이 근육이 공개된다. 

추성훈은 복싱 선수였던 할아버지, 유도 선수였던 아버지와 여동생까지 타고난 근수저 DNA를 뽐낸다. 동시에 좋은 일만 있었던 오사카 집에 얽힌 추억도 공개한다. 이날 오후 4시 4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