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미국 LA아카데미 뮤지엄은 배우 송강호의 영화 인생 30년을 돌아보는 회고전 '송강호: Song Kang-ho'를 12월 7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송강호는 현존 배우 중 처음으로 회고전의 주인공이 됐다. 

   
▲ 오는 12월 7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미국 LA아카데미에서 송강호 회고전이 열린다. /사진=써브라임 제공


그의 대표작 '기생충', '복수는 나의 것', '살인의 추억', '밀양',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반칙왕', '브로커', '사도', '공동경비구역 JSA', '박쥐', '변호인', '택시운전사', '괴물', '밀정' 등 14개 작품을 선보인다. 

송강호는 12월 7~10일 영화 '기생충', '복수는 나의 것', '살인의 추억', '밀양' 상영회가 끝난 뒤 관객들과 만나 작품을 직접 소개한다. 

LA아카데미는 2021년 9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개관한 미국 최대 규모의 영화 박물관이다.  

앞서 제인 캠피온, 페드로 알마도바르, 미야자키 하야오, 스파이크 리, 아녜스 바르다 감독의 회고전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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