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롤드컵 우승을 거둔 T1 선수단에게 축하 메시지를 밝히고 나섰다.

윤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축전을 올리고 "7년 만에 롤드컵 우승이자, 네 번째 롤드컵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e스포츠가 처음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네 개의 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이번 우승으로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 우리나라의 명성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렸다"고 자랑스러워 했다.

   
▲ 롤드컵 우승을 거둔 T1 선수단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보낸 축전. /사진=대통령실 제공


특히 윤 대통령은 T1 선수단을 이끈 '페이커' 이상혁 선수 등을 향해 "이상혁, 최우제, 문현준, 이민형, 류민석 다섯 명의 선수가 하나가 된 모습은 국민들과 전 세계인들에게 큰 즐거움과 감동을 주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정부는 게임 산업이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축하 메시지에서 "다시 한번 T1 선수단 여러분들의 우승을 축하한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