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원유철 홍보대사가 코리아타운의 발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원유철 전 의원(5선, 미래한국당대표 역임)은 24일 오전 필리핀 마닐라 코리아타운에 있는 쉐라톤호텔에서 마닐라 코리아타운 협회(회장.김종팔)로부터 마닐라 코리아타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필리핀의 수도인 마닐라에 위치한 마닐라 코리아타운은 연간 5만여명의 관광객과 5만여명의 재외동포가 찾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필리핀 현지인 들이 많이 찾으며 마닐라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K-pop 행사와 김장 담그기, 삼겹살, 떡볶이 등 K-Food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날 위촉된 원유철 홍보대사는 수년간의 국회 외교통일위원과 새누리당(국민의 힘 전신) 재외국민위원장을 역임한 경험으로 필리핀 마닐라 코리아타운의 상공인들의 권익 신장은 물론, 세계에 널리 퍼져 있는 코리아타운이 차이나타운을 능가하는 명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을 개발, 정부와 국회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 원유철 전 의원(5선, 미래한국당대표 역임)은 24일 오전 필리핀 마닐라 코리아타운에 있는 쉐라톤호텔에서 마닐라 코리아타운 협회(회장.김종팔)로부터 마닐라 코리아타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현재 K-pop, K-Food, K-드라마 등 한류 문화가 지구촌 곳곳에서 세계인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 코리아타운을 중심으로 한류 문화를 널리 보급해 대한민국의 경제영토를 넓혀나가는 한편, 전 세계에 퍼져 있는 코리아타운이 차이나타운을 넘어서는 명소로 만들어나갈 때라는 게 원유철 홍보대사의 말이다.

원유철 홍보대사는 "마닐라 코리아타운을 발전 모델로 삼아, 코리아타운이 세계 각국에 한류를 전파하고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거점으로 민간외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코리아타운 발전 방향에 대한 정책을 발굴하고 건의해나가는 홍보대사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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