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나이지리아 북동부 한 지역에서 폭탄 테러로 수십여명의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1(현지시각) 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노 주 담보아 지역의 한 재래시장에서는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47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했다.
 
이 지역은 나이지리아 극단주의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자주 활동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폭탄 테러도 보코하람이 저지른 것으로 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종합병원 관계자는 AFP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본가리 시장에서 폭탄 폭발 사고로 병원으로 실려 온 사망자는 최소 47명이며 부상자도 50여 명에 이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