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김남길이 '열혈사제 시즌2'(이하 '열혈사제2') 출연을 검토 중이다. 

소속사 길스토리이엔티 측은 29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김남길이 '열혈사제2'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29일 김남길 측은 SBS '열혈사제' 시즌2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SBS 제공


SBS 드라마 '열혈사제'는 2019년 방송돼 최고 시청률 22%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김남길은 이 작품으로 그 해 S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열혈사제'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와 구담경찰서 대표 형사가 한 살인사건으로 만나 공조 수사에 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남길은 극 중 사제 김해일 역으로 열연했다. 배우 이하늬, 고준, 금새록, 정영주 등이 함께 출연했다. 

김남길이 출연 제안을 받은 만큼 새 시즌 제작도 가시권에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구체적 제작 일정은 아직 알 수 없다. 

한편, 김남길은 지난 9월 공개된 넷플릭스 '도적: 칼의 소리'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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