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싱어게인3'가 대혼돈에 빠진다.

30일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에서는 3라운드 라이벌전의 막이 오른다.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자신의 라이벌을 지목하면서 충격적인 대진과 이변이 속출할 예정이다.

3라운드 라이벌전은 대결을 펼치는 두 팀의 무대가 끝난 후 심사위원들의 선택으로 승패가 갈린다. 승리한 팀은 4라운드에 진출하고 패배한 팀은 탈락 후보가 된다. 만약 두 팀의 어게인 수가 동률일 경우 심사위원들의 합의를 통해 다음 라운드 진출자를 결정한다. 이번에도 탈락 위기의 참가자를 구제하는 슈퍼 어게인을 사용할 수 있다.


   
▲ 사진=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


두 번의 라운드를 통과한 믿고 보는 실력자들의 무대가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지만 그만큼 우열을 가리기 어려워 심사위원단의 스트레스가 급상승한다. 단 한 팀만 선택해야 하기에 심사위원들을 고통에 몸부림치게 만든다. 

그중에서도 66호 가수가 예상 밖의 인물을 라이벌로 선택하며 깜짝 놀란 규현, 이해리, 선미가 입을 틀어막는다. 선곡 또한 파격적이다. 소녀시대의 'Run Devil Run'을 준비한 것. 1라운드에서 코드 쿤스트의 최애 여자 가수로 손꼽혔던 66호 가수의 스타일로 재탄생한 'Run Devil Run' 무대와 그 결과가 궁금해진다. 


   
▲ 사진=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


임재범은 한 참가자를 심사하던 도중 돌발 발언으로 현장을 당황시킨다. 심지어 참가자에게 귀가를 제안했다고 해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싱어게인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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