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이 SK그룹의 2인자인 수펙스추구협의회(수펙스) 의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SK그룹 등에 따르면 오는 7일로 예정된 SK그룹 사장단 인사에서 조대식 수펙스 의장이 용퇴하고 그 자리에 최창원 부회장을 선임하는 안이 확실시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SK서린빌딩 /사진=SK그룹 제공


또 7년 만에 부회장단이 물러나며 세대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 말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한 조 의장을 비롯해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장동현 SK㈜ 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등이 용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회장 자리는 현재 계열사 사장들인 SK㈜ 사장엔 장용호 SK실트론 사장(59), SK이노베이션 사장엔 박상규 SK엔무브 사장(59) 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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