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최초’를 무기로 홍보에 나선 건설사들의 마케팅에 수요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1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8월 중부터 분양을 앞두고 있는 아파트 4곳의 건설사가 최초를 강조하는 일명 ‘최초 마케팅’을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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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중부터 분양을 앞두고 있는 아파트 4곳의 건설사가 최초를 강조하는 일명 ‘최초 마케팅’을 통해 선점효과를 노리고자 한다. |
이는 지역 혹은 업계 최초라는 문구를 통해 수요자에게 쉽게 각인될 뿐만 아니라 최초라는 선점효과를 노릴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이 공동으로 8월 중에 경기도 안산 선부동에 공급하는 ‘안산메트로타운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안산 최초로 중소형 면적인 전용 84㎡에 4베이(Bay) 4룸(Room) 설계를 적용한다. 통풍과 채광 효과가 우수한 최신 평면이다.
같은 달 충남 당진 송악읍에서 분양되는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당진 2차’는 당진 최초로 범죄예상 환경설계인 셉테드(CPTED) 인증을 획득할 예정인 아파트다. 설계 단계부터 ‘안전’을 내세워 CCTV 사각지대 최소화·지하주차장 비상벨·단지 내 산책로에 보안등 설치 등을 시행한다.
현대산업개발의 ‘속초 아이파크’는 올 9월 강원도 속초 청호동에 분양된다. 속초 내에서는 최초의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이며 속초에서 최고층인 29층으로 건설된다. 단지 인근에 속초해수욕장·청초호가 위치해 바다와 호수조망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대림산업이 올 10월 경기도 용인 처인구 남사면에 분양하는 단일 분양 기준 역대 최대 규모 단지다. 지하 2층~지상 29층 총 7400가구 중 6800가구를 한 번에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