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대세 쇼호스트' 정나연과 유형석이 춘사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빛낸다.

오는 7일 오후 6시 서울 건설회관 비스타홀에서는 제28회 춘사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가 열린다.

이날 정나연과 유형석은 시상식의 꽃인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하며 영화제에 힘을 보탠다.

정나연은 롯데홈쇼핑, 홈앤쇼핑 등 굴지의 TV홈쇼핑 회사를 거쳐 프리랜서 쇼호스트로 활동 중이다. 나나정(NahNah Jung)이라는 이름의 인플루언서로도 활약 중인 그는 패션계 오피니언 리더로, '마곡 제니' 등의 별명을 얻는 등 여성들에게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씨제이오쇼핑, 롯데홈쇼핑 출신의 유형석은 패션, 생활 제품 등 소비자들의 전반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홈쇼핑뿐만 아니라 각종 방송, 라디오 등을 종횡무진하는 팔방미인이다.

15년이 넘는 방송 경력을 자랑하는 두 쇼호스트는 위트 넘치는 입담과 뛰어난 순발력, 진정성 있는 멘트로 춘사국제영화제를 찾은 손님들에게 온기를 전할 예정이다.


   
▲ '대세 쇼호스트' 정나연과 유형석이 춘사국제영화제 레드카펫 MC를 맡는다. /사진=본인 제공


이번 춘사국제영화제는 7일 오후 6시 레드카펫 행사가 시작되며 네이버TV를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7시 배우 송지우와 이규한, 개그맨 이병진의 사회로 시상식을 진행한다.

사단법인 한국영화감독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춘사국제영화제는 춘사 나운규의 영화에 대한 열정과 삶에 대한 투혼을 기리고자 개최되는 비영리 경쟁 영화제로, 1990년 설립돼 올해로 28회를 맞는다.

올해 최우수감독상에는 '거미집' 김지운, '올빼미' 안태진, '콘크리트 유토피아' 엄태화가 후보로 올랐다. 남우주연상은 '거미집' 송강호, '콘크리트 유토피아' 이병헌, '올빼미' 류준열, 여우주연상은 '밀수' 김혜수, '자백' 김윤진, '달짝지근해: 7510' 김희선이 후보로 선정됐다.


   
▲ '대세 쇼호스트' 정나연이 춘사국제영화제 레드카펫 MC를 맡는다. /사진=본인 제공

   
▲ '대세 쇼호스트' 유형석이 춘사국제영화제 레드카펫 MC를 맡는다. /사진=본인 제공

   
▲ 올해 춘사국제영화제 최우수감독상 후보에 오른 김지운 감독의 '거미집', 안태진 감독의 '올빼미', 엄태화 감독의 '콘크리트 유토피아'. /사진=각 영화 메인 포스터

   
▲ 사진=제28회 춘사국제영화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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