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강선우 대변인 "당무 경험 많고 계파 없다는 점 고려"
[미디어펜=최인혁 기자]더불어민주당이 8일 전략공천관리위원장에 4선 중진인 안규백 의원을 임명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전략공천관리위원장에 안규백 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 더불어민주당이 7월4일 전체회의를 열고 8·28 전당대회 룰을 확정했다.(자료사진) /사진=안규백 의원 SNS


이어 그는 "안 의원은 당무 경험이 많고 합리적이며 계파가 없다는 점 등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내년 총선에서 경선을 거치지 않고 특정 인물을 전략 후보로 지정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전략공천관리위원장으로 임명된 안 의원은 정세균계로 분류되는 인사로서 당내 계파색이 옅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최근 비명계와 친명계간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안 의원이 전략공천관리위원장에 임명된 것은 지도부가 당내 통합을 재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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