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명으로 '푸르지오 포레티넘' 제안
안산에만 2만가구 넘게 공급 인연 강조
특화 설계, 파격적 사업 조건 등 내걸어
[미디어펜=서동영 기자]대우건설이 안산 주공6단지 재건축 사업 수주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 안산 푸르지오 플래티넘 투시도./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안산 주공6단지 재건축 조합에 푸르지오 포레티넘을 제안했다고 8일 밝혔다. 플래티넘처럼 최고로 빛나는 숲세권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36년 동안 안산 고잔신도시 9개 푸르지오 단지 조성 등 신도시 개발을 함께했다. 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최대 규모 시화호 조력 발전소를 건설했다. 

특히 주택사업의 경우, 2001년 안산 푸르지오 1차를 시작으로 안산 원곡연립1단지를 재건축한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까지 18개 단지 2만2510가구를 공급해 안산에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을 조성했다. 

안산 주공6단지 재건축 사업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일대에 590가구 17개 동 최고 5층 아파트를 약 1000가구 7개 동 최고 38층 아파트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오는 23일 소유자 전체회의를 통해 시공자를 선정한다. 

대우건설은 오랜 기간 안산에서 인허가, 시공, 준공의 경험을 쌓아왔다. 안산 센트럴 푸르지오와 안산 레이크타운 푸르지오 전용 84㎡ 최고 분양가는 각각 4억8900만 원, 3억7390만 원이다. 하지만 현재 시세는 실거래가 기준 8억2000만 원, 8억6000만 원으로 최소 3억 원 이상이다. 

올해 준공한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는 조경 공간에 강조된 ‘조명 특화’로 탁월한 야경 감상이 가능하다. 단지 내 조경공간인 '돌과 빛의 풍경'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DEA 본상을 받았다. 

대우건설은 안산 주공6단지도 명품 아파트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수주를 위해 파격적인 사업조건, 특화설계 등을 통해 소유주들의 마음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창립 이후 50년 기간 중 36년간 안산과 함께해온 든든한 동반자다. 신속한 사업 추진과 월드클래스 설계를 통해 주공6단지를 안산을 대표하는 푸르지오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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