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뉴진스가 빌보드 재팬 2023년 연간 차트 주요 부문에서 해외 아티스트 가운데 최고 성적을 냈다. 

8일 빌보드 재팬이 발표한 2023년 연간 차트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싱글 앨범 ‘OMG’의 수록곡 ‘디토(Ditto)’가 종합 노래 차트인 ‘핫 100’에서 26위를 차지했다. 이 차트에서 해외 아티스트 작품이 기록한 가장 높은 순위다.

   
▲ 8일 빌보드 재팬이 발표한 2023년 연간 차트에서 뉴진스가 해외 아티스트 가운데 최고 성적을 냈다. /사진=어도어 제공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OMG’와 데뷔곡 ‘하이프 보이(Hype boy)’는 이 차트에서 각각 31위, 68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뉴진스는 ‘핫 100’에 해외 아티스트 가운데 가장 많은 3곡을 진입시켰다.  

뉴진스의 두 번째 EP ‘겟 업(Get up)’은 종합 앨범 차트인 ‘핫 앨범’에서 71위에 랭크됐다. 종합 노래와 종합 앨범의 포인트를 합산한 ‘아티스트 100’에서는 뉴진스가 해외 여성 아티스트 가운데 최고 순위인 11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뉴진스의 노래와 앨범은 ‘스트리밍 송’, ‘히트시커스 송’, ‘다운로드 송’, ‘다운로드 앨범’, ‘톱 앨범 세일즈’ 등 여러 차트에 포진했다.  

뉴진스는 일본에서 정식 데뷔 전임에도 올해 수많은 성과를 거뒀다. 일본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우수작품상’과 ‘특별상’을 수상했고,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재팬 2023(MTV VMAJ 2023)’에서 ‘베스트 버즈 어워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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