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MBC '세 번째 결혼'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기획 장재훈/제작 MBC C&I/극본 서현주/연출 이재진, 강태흠)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정다정(오승아 분)이 친모인 노엘 박(윤해영 분)과 모녀 사이인 걸 알지 못하고 놀이터에 앉아있다가 친부인 신덕수(안내상 분)가 다가오는 엔딩 신에서는 순간 최고 시청률 5.4%를 기록했다.

'세 번째 결혼'은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충격 전개로 웰메이드 매운맛의 매력을 제대로 발산하고 있다. 11일 방송된 31회에서는 서로의 존재를 알지 못하고 안타깝게 우연한 만남과 인연을 이어가는 정다정과 노엘박, 즉 민해일의 관계가 조명됐다. 다정은 아빠로부터 엄마 해일과 만나는 약속을 전달받고 약속 장소로 갔지만, 만남은 불발됐다. 이후 다정은 속상한 마음에 친모인지 모르고 노엘에게 전화를 걸어서 엄마를 만나러 나간 것을 후회했고, 노엘은 이런 다정을 위로했다.


   
▲ 사진=MBC '세 번째 결혼'


'세 번째 결혼'은 조작의 삶을 사는 여자와 거짓을 파헤치고 응징하려고 몸부림치는 여자의 파란만장한 진실 게임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매주 평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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