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대구 신바람 페스티벌’·LG·CJ ‘한강 신바람 페스티벌’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광복 70주년을 맞아 삼성, LG, CJ 등 대기업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특별한 행사를 열었다. 하나된 대한민국을 만들고 모두가 하나돼 신나는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소망을 담았다.

   
▲ 광복 70주년을 맞아 삼성, LG, CJ 등 대기업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특별한 행사를 열었다./한화제공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광복 70년 대구 신바람 페스티벌’을 이날 대구광역시에서 개최한다. 삼성이 주최하고 대구광역시·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수성유원지 수성못 일대에서 오후 2시부터 약 8시간 동안 진행, 다채로운 행사와 공연이 펼쳐진다.

대구 신바람 페스티벌은 광복 70년을 축하하는 공연과 함께 지역의 창의성을 살려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자는 뜻을 담은 행사가 함께 열리는 융합형 페스티벌이다. 30만 대구 시민들이 ‘광복의 환희와 새로운 도약을 향한 희망’을 만끽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이라는 비전을 갖고 출범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시민들이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맞춤형 창업캠프 ‘C-CAMP’ 발대식이 열린다.

‘지역’과 ‘창조’의 시너지를 추구하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취지를 살려 대구 지역 청년 아티스트와 지역 예술단인 ‘떠오름 종합 예술단’ 등이 공연을 펼친다.

개그와 음악을 창조적으로 융합한 한국적 코미디로 세계를 평정한 ‘옹알스’도 대구 찾아간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광복 70년, 하나된 대한민국’이라는 취지를 살려 각 연령대별, 장르별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연진을 초청해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LG와 CJ는 오는 15일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광복 70년 신바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LG와 CJ가 주최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서울특별시, 한화가 후원한다.

이 페스티벌은 광복 70년을 기념하고 최근 메르스 여파와 경기침체로 저하된 사회 분위기를 전환하는 의미에서 ‘희망찬 미래로의 도약’, ‘역동적 대한민국’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페스티벌은 오후 3시부터 밤 10시경까지 진행된다 △인디 밴드 공연 △국내 정상급 K-POP 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는 K-POP 콘서트 △대규모 멀티미디어 불꽃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 광복 70주년을 맞아 삼성은 ‘대구 신바람 페스티벌’을, LG·CJ는 ‘한강 신바람 페스티벌’을 진행한다./CJ 제공
메인 콘서트에 앞서 ‘역동 스테이지’에서는 오후 3시부터 미래 K-POP을 빛낼 인디 밴드들의 무대가 꾸며진다. 데이브레이크, 슈퍼키드, 로큰롤라디오 등이 흥겹고 역동적인 공연을 펼친다.

K-POP 콘서트는 저녁 7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메인 무대인 ‘신바람 스테이지’에서 펼쳐진다. 싸이, 성시경, 여성 듀오 다비치 외에 요즘 최고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 그룹 블락비, 인피니트, AOA 등 국내 정상급 K-POP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K-POP 콘서트 종료 후 9시 30분부터는 대규모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40분간 펼쳐지며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날 서울 밤하늘에 펼쳐질 불꽃쇼는 레이저와 불꽃이 어우러진 20분간의 DJ쇼로 막을 열며 광복70년의 의미를 담은 영상과 스토리텔링이 가미 된 20분간의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펼펴진다.

한화가 후원하는 이번 불꽃쇼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문화기술연구개발 지원으로 개발한 ‘도깨비불’, ‘상모’, ‘눈물’ 등의 불꽃제품과 하늘을 비상하는 ‘불새’ 등이 나타나는 등 국제적 수준의 화려하고 다이나믹한 불꽃쇼가 역동적인 장관을 이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