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의 일본 팬들이 우물을 기부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 측은 14일 샤이니 온유의 팬들이 그의 생일을 기념해 우물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 14일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 측은 온유의 일본 팬들이 그의 생일을 기념해 우물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사진=SM엔터 제공


이번 기부는 온유의 일본 팬들이 모인 ‘So Amazing ONEW’s BD Project JP’에서 진행한 것으로, 120여 명 팬의 자발적인 참여와 모금으로 이루어졌다. 팬들은 온유와 샤이니에게 받는 많은 사랑과 행복에 보답하고 싶다며 지난 2017년부터 꾸준히 온유의 생일을 기념하며 우물을 만들고 있다. 

올해 기부한 우물은 캄보디아 초등학교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이달 중 완공된다. 공사가 끝나면 학생들과 인근지역 주민들이 식수로 사용할 예정이다. 

나눔에 참여한 팬은 “한국에서 15년, 일본에서 11년, 많은 시간이 흘렀다. 변함 없이 노력하고 팬한테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온유와 샤이니가 자랑스럽다"면서 "우리가 받았던 큰 힘과 행복을 도움이 필요한 지역에 환원하고 싶다. 우리가 온유를 사랑하는 마음이 누군가의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월드쉐어는 국제구호 NGO 단체다.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아동 그룹홈과 1:1 해외 아동 결연, 식수 개선 사업, 긴급구호, 해외 봉사단 파견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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