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5·갤럭시S6엣지 플러스 국내외 IT매체·소비자 잇단 호평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드디어 공개됐네, 스펙 정말 맘에 든다”, “갤노트5 화이트를 살까 골드롤 살까 고민 되네”, “심플해진 디자인 대박”, “S펜 확실히 더 편하게 바뀐 듯”, “구매하고 싶은데 가격은 얼마정도 일까” 온라인커뮤니티 및 SNS에 게시된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 플러스’에 대한 글이다.

삼성전자가 미국 뉴욕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를 공개한 가운데 글로벌 주요 미디어, 파트너, 소비자들이 신제품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현존하는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스펙이 좋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 플러스에 대해 해외 IT매체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 삼성전자가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 플러스를 공개했다./삼성전자

15일 업계에 따르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스티브 잡스는 스타일러스에 대해 틀렸다. 여기 이유가 있다”(Steve Jobs was wrong about the stylus — here's why)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스티브 잡스가 스마트폰에 스타일러스를 탑재하지 않은 이유는 스타일러스를 탑재하면 사람들은 어딘가 놔두게 되고 결국 잃어버릴 것”이라며 “손가락이 가장 뛰어난 스타일러스”라고 전했다.

이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스타일러스가 없으므로 잡스의 말이 완전히 틀린 것은 아니라면서도 여전히 사람들은 물리적인 장치에 많은 가치를 둔다”고 설명했다.

IT전문지 엔가젯도 “갤럭시노트5가 삼성전자가 지금까지 출시한 패블릿(대화면 스마트폰) 중 가장 우아한 제품”이라며 “대화면 휴대폰 반대론자의 마음을 바꿀만한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스마트폰 전문매체 폰아레나는“갤럭시S6 라인의 놀라운 카메라를 사용하여 많은 시간을 보냈다”며 “주력상품인 갤럭시S6로부터 스타일리시한 갤럭시S6엣지, 그리고 개럭시S6 엑티브 그리고 갤럭시노트5까지 모두 카메라가 놀라운 품질을 달성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호평했다.

이어 폰아레나는 갤럭시노트5의 광학 이미지 안정화 기능과 f/1.9 조리개 렌즈를 가진 1600만 화소 후면카메라와 자동 손떨림방지 기능(VDIS)에 대해서도 높은 점수를 줬다.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 플러스는 디스플레이, 사진과 영상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 유무선 충전 기술, 모바일 프로세서 등 현존하는 업계 최고의 기술이 모두 적용된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 삼성전자가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 플러스를 공개했다./삼성전자

갤럭시노트5는 초슬림 베젤과 후면 곡면 디자인으로 심플함을 강조했다. S펜을 꺼낼 때는 가볍게 누르면 튀어나오는 방식을 적용해 기존 본체에 홈을 만들어 펜을 분리하던 방식보다 매끄러운 디자인을 완성했다.

갤럭시S6엣지 플러스는 듀얼 엣지의 5.7형 쿼드 HD(2560x1440)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탑재했으며 전작보다 2.0mm 더 얇아졌다. 또 한층 진화된 1600만 고화소 후면 카메라는 흔들림 없이 선명하고 또렷한 영상을 촬영할 수 있게 해준다.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 플러스는 △화이트 펄 △블랙 사파이어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의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32GB와 64GB 2가지 메모리 용량의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 플러스는 다음 달 중순부터 전 세계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미국 1,2위 이통사 버라이즌과 AT&T가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 플러스의 가격을 공개해 국내 가겨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버라이즌이 공지한 무약정 유통점 판매 가격을 보면 △갤럭시노트5는 32GB버전이 696달러(81만7000원) △64GB버전이 792달러(93만3000원) △갤럭시S6엣지 플러스는 32GB버전이 768달러(90만2000원), 64GB버전이 864달러(101만원)다.

AT&T가 고지한 무약정 단말기 판매가격은 △갤럭시노트5 32GB모델은 740달러(87만원) △64GB모델은 840달러(98만7000원) △갤럭시S6엣지 플러스 32GB모델은 815달러(96만원) △64GB모델은 915달러(107만5000원)에 판매된다.

국내 출고가도 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노트5는 32GB제품이 90만 원대, 64GB는 100만 원대가, 갤럭시S6엣지 플러스는 100만 원 이상으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