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공군 전투기 투입해 전술조치 실시”
[미디어펜=박준모 기자]중국·러시아 군용기 6대가 14일 한국 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해 우리 군이 대응에 나섰다.

   
▲ F-16 전투기./사진=미국 제8전투비행단 제공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3분부터 낮 12시 10분까지 중국 군용기 2대와 러시아 군용기 4대가 동해 KADIZ에 진입 후 이탈했다.

진입 시간은 약 17분이며, 영공 침범은 없었다. 

합참은 “우리 군은 중국 및 러시아 군용기가 KADIZ에 진입하기 이전부터 식별했고, 공군 전투기를 투입해 우발상황을 대비한 전술조치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합참은 중국과 러시아가 공중 연합 훈련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합참 관계자는 “군용기가 KADIZ에서 이탈한 뒤 중국과는 직통망으로 소통했다며 “사전 통보 없는 KADIZ 진입에 항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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