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영역인식 플랫폼 구축·불법어업 근절 등 과제별 이행계획 소개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정부가 인도·태평양전략 발표 1주년 계기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한 대한민국 인도·태평양 이행계획'이라는 주제로 범정부 포럼을 개최한다.

외교부를 비롯한 주요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주관해 19일 외교부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에 주한외교단과 인태지역 역내 주요 국제기구, 국내 관련 분야 주요기관 관계자 및 전문가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다.

주요 참석 기관은 외교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등 10여개 주요 부처와 국가안보실이다.

외교사절은 인·태 역내·외 주요국가, 한-아세안센터 등 국제기구 사무소와 대사급 주한외교단이다.

   
▲ 외교부./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이 밖에 환인도양연합(IORA), 아세안(ASEAN) 사무국 인사와 개발협력 관련 기관, 경제계, 학계 전문가가 참석한다.

이번 포럼에선 작년 12월 28일 우리 정부가 한국판 인·태 전략 최종본을 발표한 이후 지난 1년간의 성과가 소개된다.

또 외교부는 해양영역인식(MDA) 플랫폼 구축, 불법어업(IUU) 근절, 맞춤형 개발협력 등 중점 추진 과제별 이행계획을 소개하고,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번 포럼을 통해인·태 전략의 실질적 이행으로 인·태지역은 물론, 국제사회의 자유·평화·번영을 위한 우리정부의 확고한 기여 의지를 재확인하고 이를 위해 가치·비전을 공유하는 파트너들과의 연대·협력을 강화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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