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서울의 봄'이 개봉 25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서울의 봄'은 전날(15일) 26만 9260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누적관객수 799만 8512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2만 9308명을 동원한 '3일의 휴가'가 차지했으며, '괴물'이 1만 1184명을 불러모아 3위에 자리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작품.

16일 0시 기준 개봉 25일 만에 818만 관객을 기록하며 2023년 전체 박스오피스 TOP 2에 등극했다. 이는 '범죄도시2'(2022), '탑건: 매버릭'(2022), '아바타: 물의 길'(2022), '범죄도시3'(2023)와 같이 팬데믹 이후 개봉한 영화들 중 800만을 돌파한 작품 가운데, 시리즈가 아닌 유일한 단일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 사진=영화 '서울의 봄' 메인 포스터


또한 개봉 4주 차에도 식지 않는 흥행 열풍을 이어나가며, CGV 골든 에그지수 99%, 메가박스 실관람 평점 9.6점, 롯데시네마 평점 9.7점, 네이버 관람객 평점 9.57점 등 극장 3사를 비롯한 웹사이트에서 높은 관람객 평점을 유지하며 관객이 직접 선택한 올해 최고의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의 봄'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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