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타이거 우즈가 아들 찰리, 딸 샘과 함께했던 골프 스타 가족 대항 대회를 공동 5위로 마무리했다. 순위와 상관없이 우즈는 이틀 내내 행복한 표정이었다.

우즈와 아들 찰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올랜도의 리츠 칼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PNC 챔피언십 최종일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9개로 11언더파를 합작했다.

최종 합계 19언더파를 기록한 우즈 부자는 공동 5위에 올랐다. 합계 25언더파로 우승한 베른하르트 랑거(독일)와 제이슨 부자에는 6타 뒤졌다.

   
▲ 타이거 우즈가 아들 찰리, 딸 샘과 함께 가족 대항 대회를 즐겁게 마무리했다. /사진=PGA 투어 공식 SNS


매년 연말 열리는 이 대회에서 우즈는 아들 찰리와 4년째 동반 출전했는데, 이번에는 딸 샘까지 캐디로 참가해 우즈와 두 자녀가 즐겁게 대회를 치렀다.

우즈는 지난 4월 발목 수술을 받아 긴 공백기를 가졌다. 이달 초 자신의 재단이 주최하는 히어로 월드챌린지를 통해 7개월만에 필드로 돌아왔고, 이번 PNC 챔피언십에서는 더욱 건강해진 모습으로 찰리를 격려해가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첫 날에는 퍼트가 다소 흔들렸으나 이날은 전반적으로 샷과 퍼팅이 정교했다.

랑거 부자는 이날 버디 13개를 쓸아담으며 13타를 줄여 2위 데이비드 듀발(미국) 부자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비제이 싱(피지) 부자가 22언더파로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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