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검찰개혁 전문가 오동현, 제22대 의왕과천시 국회의원 출마 선언
“육사 대신 검사 용납해서 안 돼…검찰개혁이 경제개혁이자 민생안정”
[미디어펜=최인혁 기자]오동현 변호사가 19일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2대 의왕시과천시 국회의원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 변호사는 검사를 검사하는 변호사모임(검사검사) 대표 변호사로 활동하며 검찰개혁 전문가로 알려진 인물이다.

오 변호사는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서 “국민의 열망을 담아내고 실현해야 할 대한민국 정치의 현실은 답답하기만 하다”며 “육사 대신 검사를 용납해서는 안 되고, 검찰개혁이 경제개혁이고 검찰개혁이 민생안정이라는 의지로 검찰개혁을 통해 새로운 정치를 바로 세우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이어 “혹자는 경제가 이렇게 어려운데 검찰개혁이 먹고사는 것과 무슨 상관이냐 물으실 수 있겠지만 경제가 어려운 건 전문가들이 아닌 검사들이 나랏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검찰개혁이 경제개혁이고 검찰개혁이 민생안정인 이유가 바로 그것”이라며 검찰개혁에 목소리를 높였다.

   
▲ 오동현 검사를 검사하는 변호사모임(검사검사) 대표 변호사가 19일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2대 의왕시과천시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사진=오동현 변호사 제공


또 그는 15년 가까이 의왕, 과천에서 살면서 활동해 왔으며, 최근 검사를 검사하는 변호사 모임의 대표를 맡아 검찰개혁을 위한 고민과 함께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다”며 “지역 발전과 국가의 바른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일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오 변호사는 출마 선언문을 통해 의왕, 과천 시민과 함께 만든 공약을 차례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시민과 함께 검찰개혁 또한 이뤄 내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오 변호사는(사법고시 48회) 부산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학 석사를 마쳤으며, 제20대 대통령 선거 이재명 후보 법률특보 및 미래소통본부 경기본부 공동본부장, 사단법인 기본사회 법률지원단장, 사단법인 기본사회 경기본부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노동위원, 의왕청년회의소 회장, 과천시 고문변호사로 활동해 오고 있다. 

   

[미디어펜=최인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