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 관계자 "국제 경제질서 지각변동…공급망 중요"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대통령실은 19일 국가안보실장 산하에 경제안보 분야를 전담하는 안보실 3차장직을 신설하기로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기자들을 만나 "3차장을 신설한다"며 "(국가안보실의) 1차장은 외교, 2차장은 국방, 3차장은 경제안보를 담당한다"고 소개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외교와 경제 관계가 무너지고 있고 특히 과거 자유무역주의에서 평온하던 국제 경제질서도 지각변동이 일어나는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공급망도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그렇기 때문에 (국가안보실 3차장이) (경제안보 분야의) 사령탑 역할을 해줘야겠다는 차원에서 3차장을 신설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전경. /사진=대통령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