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콘텐츠 커뮤니티 키노라이츠가 발표한 2023 연말 결산 리포트에서 '엘리멘탈'과 '무빙'이 올해 가장 많이 본 작품으로 집계됐다.

키노라이츠의 연말 결산 리포트는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18일까지 유저들의 시청 기록을 반영해 발표한 것으로, 약 20만 키노라이츠 회원 기록을 통해 한 해 동안의 콘텐츠 트렌드를 돌아볼 수 있다.

가장 많이 평가한 영화로 선정된 '엘리멘탈'은 지난 6월 개봉해 국내에서 723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올해 외화 흥행 1위를 기록한 작품이다. 2023 키노라이츠 어워즈에서도 회원 투표와 트렌드 데이터를 합산해 선정한 '올해의 해외 영화' 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 사진=키노라이츠


리뷰가 가장 많이 작성된 것 역시 '엘리멘탈'로 동일했다. 회원들은 "알고 보면 더 재밌는 원소들의, 우리들의 이야기", "여전히 반짝이는 픽사의 상상력" 등 다양한 리뷰를 남겼다. 

더불어 디즈니+ 시리즈 '무빙'이 가장 많이 평가한 드라마로 이름을 올렸다. 초능력 액션 히어로 드라마 '무빙'은 키노라이츠 주간 통합 콘텐츠 랭킹 8주 연속 1위 등 이례적인 기록을 세우며 장기간 입소문을 만들어냈다. 

한편 작품 및 인물 태그 기반으로 운영 중인 키노라이츠 커뮤니티에서 올해 가장 많이 태그된 작품과 인물도 눈길을 끈다.


   
▲ 사진=키노라이츠


작품 중에서는 영화 '서울의 봄'이 무려 1,843개의 글에 태그되면서 가장 뜨거운 담론을 이끈 작품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서울의 봄'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정우성이 가장 많이 태그된 인물로 나타났다.

OTT 및 영화 콘텐츠를 아우르는 커뮤니티로 성장 중인 키노라이츠는 화제성과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 통합 랭킹, 인물 랭킹 등을 제공하고 있다. 연말 결산 리포트의 자세한 내용은 키노라이츠 커뮤니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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