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강선우 대변인 “대통령실 초청에 이 대표가 수락…국민 통합 위한 행사되길”
[미디어펜=최인혁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년 1월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리는 신년인사회에 참석한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2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오는 1월 3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리는 영빈관 신년인사회에 참석한다”면서 “대통령실에서 초청장이 왔고, 이 대표가 보고를 받자마자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강 대변인은 “이번 신년인사회가 국민 통합과 민생위기 극복을 위한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년 1월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리는 신년인사회 참석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진다. 사진은 12월 20일 최고위원회의(자료사진)/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앞서 이 대표는 올해 1월 2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는 불참하고 경남 양산에 내려가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한 바 있다.

민주당대표 비서실에 신년인사회 초청장이 이메일로만 전송돼 전달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는 이유였다. 이에 민주당은 대통령실을 향해 제1야당 대표에 대한 예우를 당부한 바 있다.

한편, 민주당에 따르면 현재까지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신년인사회 후 따로 만남을 계획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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