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산망 고장으로 미국 공항서 400여편의 여객기가 결항되거나 지연되는 사태가 15일(현지시간) 발생했다. /JTBC 방송화면 캡처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미국 동부지역 대규모 여객기 운항·지연 사태와 관련해 자동 항공관제장비가 재가동됐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여객기 운항·지연 사태를 일으킨 자동 항공관제장비가 다시 가동됐다고 미 연방항공청(FAA)가 발표했다.

하지만 FAA 측은 완벽한 문제 분석을 완료한 것은 아니어서 운항 지연 사태가 또 일어날 수 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FAA는 “이번 운항 지장을 초래한 근본 문제를 파악하기 위한 분석 작업이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미국 버지니아 주 리스버그 항공교통센터 자동관제장치 고장으로 440여편의 여객기 운항이 결항되거나 지연됐다.

이번 자동 항공관제장비 고장과 관련해 FAA는 사고 또는 해킹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