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박환희가 '혼례대첩'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배우 박환희는 26일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를 통해 "더운 여름부터 추운 겨울까지 많은 분들이 마음을 담아 만든 작품이다. 개인적으로 여주댁이라는 새로운 인물과 만나며 많은 깨달음이 있었고, 여주댁으로 살았던 시간에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모두 연말 따뜻하게 보내시고, 새로운 작품으로 새로운 캐릭터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 사진=A2Z엔터테인먼트

 
박환희는 25일 종영한 KBS 2TV 드라마 '혼례대첩'에서 여주댁으로 출연, 소박하지만 입체적인 캐릭터로 시청자들에 호평을 받았다. 

'혼례대첩'은 박환희가 2017년 MBC '왕은 사랑한다' 이후 6년 만에 출연한 사극이다. '혼례대첩'에서 박환희는 자신의 이름과 신분을 정순덕(조이현 분)에게 빌려주기도 하고, 조인현(박성진 분)의 사망사건에서 누명을 써 고초를 겪는 등 비중 있는 조연으로 활약했다.
 
박환희는 SBS 드라마 '법쩐', MBC '넘버스: 빌딩숲의 감시자들', ENA '신병2'와 '혼례대첩'까지 2023년 한 해 4개의 작품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혼례대첩'을 끝으로 올해 활동을 마무리하고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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