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외계+인' 2부가 영화를 더욱 재미있게 즐기기 위한 '외계+인' 용어 사전을 공개했다.


   
▲ 사진=영화 '외계+인' 2부 스틸컷


#1. 신묘한 힘을 지닌 신검
뉴페이스까지 합세해 더욱 치열해진 신검 쟁탈전

'외계+인' 세계관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물건인 신검은 신묘한 힘을 가진 외계의 에너지원이다.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는 신검으로 인해 영화 속 인물들은 제각기 다른 목적으로 신검을 차지하고자 쟁탈전을 벌이게 된다. 

신검은 과거 혹은 미래로 향하는 시간의 문을 열 수 있고, 인간을 죽게 하는 외계 대기 하바를 폭파시키거나 멈출 수 있다. 또한 인간의 몸속에 갇힌 외계 죄수를 탈옥시킬 수도 있다. 한편, 과거의 사람들은 신검이 병을 낫게 해준다고 믿었다. 

이런 신검을 차지하기 위해 영화 속 인물들은 제각기 다른 목적으로 신검을 차지하고자 쟁탈전을 벌이게 된다. 1부에서는 치열한 쟁탈전 끝에 이안(김태리)이 신검을 차지하게 되지만, 이안을 쫓는 무륵(류준열), 요괴를 잡기 위해 신검을 쫓는 두 신선 흑설(염정아)과 청운(조우진), 탈옥을 노리는 외계 죄수 자장(김의성)을 비롯해 신검을 이용해 눈을 뜨려는 맹인 검객 능파(진선규)까지 합세해 신검 쟁탈전이 끝나지 않았음을 예고한다.


   
▲ 사진=영화 '외계+인' 2부 스틸컷


#2. 시공간을 넘나드는 시간의 문
모두를 지키기 위해 미래로 돌아갈 수 있는 단 하나의 방법

시간의 문은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통로로 1부에서 현대에 있던 이안과 가드, 썬더(김우빈)가 현대의 외계 죄수를 가두기 위해 이를 통과해 고려 시대로 올 수 있었다. 시간의 문은 신검의 에너지로 열 수 있다. 즉, 신검의 에너지를 다룰 수 있는 가드와 썬더, 설계자만이 시간의 문을 열 수 있는 것이다. 

신검을 손에 넣은 이안은 미래로 돌아가기 위해 사라진 썬더를 찾아야 하고 자장 또한 같은 이유로 설계자를 찾아야만 한다. 이안이 사라진 썬더를 찾아 시간의 문을 열고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지킬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가운데, 이를 저지하고 신검을 빼앗으려는 이들의 가세는 극에 긴장감을 더하며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릴 것이다.


   
▲ 사진=영화 '외계+인' 2부 스틸컷


#3. 인류를 위협하는 외계 대기 하바
폭발까지 남은 시간은 단 48분

하바는 인간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붉은색을 띤 외계 대기다. 인간의 몸에 갇힌 외계 죄수들의 대장 설계자는 하바를 폭파시켜 지구의 대기를 바꿔 외계 죄수들을 탈옥시키고 지구를 차지하려 한다. 하바의 폭발까지 단 48분 남은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이안은 이를 막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미래로 돌아가려 한다. 여기에 위기 때마다 이안을 돕는 무륵이 함께 미래로 향할 것을 예고하여 두 인물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기대감을 높인다. 

'외계+인' 세계관의 핵심이 되는 용어 사전을 공개하며 흥미를 자극하는 '외계+인' 2부는 역대급 스케일의 액션과 볼거리로 새해 극장가를 단번에 사로잡을 예정이다. 2024년 1월 1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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