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26일 지방 농촌진흥기관과 업무협의회... 내년도 계획 공유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전국 농촌진흥기관에게 농업 현장 민생을 살펴 농업인들의 어려움 해소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26일 본청에서 업무협의회를 주재하고, 전국 농촌진흥기관에게 농업 현장 민생을 살펴 농업인들의 어려움 해소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사진=농진청


조 청장은 26일 본청 제2회의실에서 전국 9개도(道) 농업기술원장과 특·광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단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의회를 주재하고, 올해 추진한 농업연구개발 및 기술 보급 사업의 혁신전략 성과와 내년도 중점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조 청장은 “농업·농촌을 둘러싼 환경 변화로 농촌진흥기관의 역할 재정립이 필요하다”며 “농업·농촌이 직면한 문제 해소와 위기 돌파를 위해 농촌진흥기관의 역할 변화와 혁신 방안을 고민하고 지혜를 모아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농업인에게 만족도 높은 농촌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농업연구와 기술 보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업무협의회에서는 겨울철 과수화상병 사전예찰·방제, 한파·폭설로 인한 월동작물 및 시설원예 작물의 피해 예방,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 정착 등 주요 영농현안에 관한 지역별 대응계획과 조치 상황 등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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