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으로 확정된 바 없어…1개월 이내 재공시"
[미디어펜=김준희 기자]태영건설은 최근 제기된 워크아웃설과 관련해 “경영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 태영건설 CI./사진=태영건설


태영건설은 이날 오전 이 같은 입장과 함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는 없다”며 “해당 내용과 관련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해명 공시했다. 재공시 예정일은 내년 1월 24일이다.

태영건설은 최근 유동성 확보를 위해 태영그룹으로부터 8000억 원 이상 자금을 조달한 데 이어 지주회사인 TY홀딩스가 자회사 태영인더스트리를 추가 매각하는 등 자구책과 사업구조조정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었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태영건설이 보유한 포천파워 주식회사의 보통주 지분 전량을 매각하기로 했다. 처분주식수는 840만 주, 처분금액은 420억 원이다. 태영건설은 처분 목적에 대해 ‘유동성 확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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