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가수 한봄의 팬클럽 회원들이 저소득층 이웃을 위한 기부에 나섰다.

한봄의 팬클럽 '봄의 향기'는 27일 진주시 공설운동장에서 백미 800kg을 진주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 백미 10kg 크기로 80포대가량을 기부한 '봄의 향기' 회원들은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진주시 관내 저소득층 이웃들을 지원하고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한봄이 고향인 진주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팬들의 마음까지 더해져 훈훈함을 안겼다. 이날 기부된 쌀은 관내 복지시설 및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 사진=소속사 제공


한봄 팬클럽 '봄의 향기' 측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 작은 손길이나마 이번 기부가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봄은 최근 만삭의 몸으로 MBN '현역가왕'에 출전, 호흡이 힘든 핸디캡에도 탁월한 가창력과 매력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으며 2차전에 진출했으나 아이를 위해 자진 하차를 결정, 뭉클한 모성애를 전한 바 있다.


   
▲ 사진=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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