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판매 채널 늘릴 것…도매점 거래 기준 강화
[미디어펜=이미미 기자] 우리 술 전문 기업 지평주조가 29일 품질 혁신 등의 내용을 담은 2024년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올해 지평주조는 ‘평생막걸리’를 출시하고 지평생막걸리를 리뉴얼 하는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데 힘썼다. 내년에는 공정 개선을 통한 품질 혁신, 물류 체계 개선, 원가 절감으로 효율적인 생산 업무 체계 완성이 목표다. 

국내 최대 규모의 하이테크 브루어리를 증축하는 등 해외 수출을 위한 준비도 하고 있다. 내년 신제품 출시와 함께 미국, 중국, 일본 3개국 중심으로 해외 수출을 진행할 계획이다.

   
▲ 지평주조 CI/사진=지평주조 제공


아울러 ‘지평막걸리’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판매를 늘린다. 올해 출시해 슈퍼, 대형마트에 선보인 평생막걸리는 내년에 편의점까지 입점해 유통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장한다.

대리점 권리 보장과 품질 유지를 위한 일반 거래처 도매점의 거래 기준에도 힘쓴다. 냉장 유통 관리가 철저한 거래처, 식품위생법과 주세법 등 법규를 준수하는 거래처, 영업 질서를 해치지 않는 거래처 등 관련 기준에 따라 신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지평주조는 체계적인 품질 경영 방침을 통해 소비자에게 최고의 제품을 제공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약 100년의 역사를 함께해 온 고객 친화적인 브랜드로서 내년에는 품질 혁신, 업무 체계 강화, 소비자 경험 확대 라는 목표를 가지고 새로운 지평의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한 해를 시작하는 만큼 더 많은 소비자에게 한국 술을 알리고 소통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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