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 로제, 제니, 리사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를 떠난다. 

YG는 29일 "얼마 전 블랙핑크 그룹 활동에 대한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며 "개별 활동에 대한 별도의 추가 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 29일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와 개별 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YG 제공


이어 "당사는 블랙핑크의 활동에 모든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갈 것"이라면서 "멤버들의 개별 활동은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YG와 블랙핑크 멤버들은 이달 초 그룹 활동에 대한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개별 계약에 대해서는 "협의 중"이라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이런 가운데 제니는 최근 개인 레이블인 오드 아틀리에를 설립했다고 SNS를 통해 밝혔다. 나머지 멤버들도 조만간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알릴 것으로 보인다. 

블랙핑크는 2016년 8월 데뷔 후 '휘파람', '붐바야', '불장난', '뚜두뚜두', '킬 디스 러브', '러브식 걸스'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전 세계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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