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김국진, 강수지 부부가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한다. 시즌2 스튜디오 MC로 출연한 적은 있지만 VCR 등장은 처음이다.

내년 1일 1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는 결혼 7년차이지만 함께하는 일상은 거의 공개하지 않았던 김국진, 강수지 ‘국수부부’의 결혼생활이 담긴다.

   
▲ 내년 1월 1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김국진, 강수지 부부의 일상이 공개된다. /사진=TV조선 제공


선공개 영상에서 김국진은 강수지의 콘서트 날 직접 손글씨로 쓴 편지와 꽃다발을 전한다. 하지만 김국진은 완성한 손편지에 난데없이 가위질을 시전하는 돌발행동으로 MC들을 긴장하게 한다. 

제작진과 함께 꽃집을 찾은 김국진은 “평소에 수지가 나한테 가장 원하는 게 꽃 사주는 거였거든”이라며 흐뭇해 한다. 그런데 꽃다발에 넣을 손편지 작성 중 김국진은 뭔가 마음에 안 드는 기색을 보이며 “가위 없나? 가위”를 외친다.

제작진이 가위를 갖다주자 김국진은 편지지의 뒤쪽을 가차없이 자르며 “맘에 안 드는 구절이 있으면 오리면 돼. 요 정도면 되고, 그 뒤는 필요가 없을 것 같아”라고 말한다. 

제작진이 편지지의 잘린 뒷부분을 궁금해하자 김국진은 “완전히 오려야 되겠구나”라며 종이를 더 잘게 잘라 증거 인멸을 시도한다.

선공개 영상은 “저희가 저 내용을 붙여 봤습니다”라고 고백하는 제작진의 목소리와 “야, 잠깐만 있어 봐”라며 벌떡 일어나 어쩔 줄을 모르는 김국진의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김국진이 아내 강수지를 향해 쓴 ‘미공개 러브레터’의 내용은 내년 1월 1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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