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김헌성이 급이 다른 다이아몬드 수저를 공개한다.

31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4성급 호텔 보스’ 김헌성이 “나는 낙하산”이라며 때 아닌 낙하산 인사 논쟁을 일으킨다.

   
▲ 31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김헌성이 호텔 직원들과 채용 설명회를 갖는다. /사진=KBS 2TV 제공


이날 김헌성은 “낙하산으로 회사에 입사했다. 지금 호텔은 아버지가 하던 사업”이라며 지금껏 밝힌 적 없는 집안 이야기로 출연진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출연진은 김헌성을 “금수저”, “다이아몬드수저”라고 부르며 급이 다른 김헌성의 집안 클래스에 놀라워한다. 그러자 김헌성은 “자신은 은수저일 뿐”이라고 고백해 다이아몬드수저 논쟁을 잠시 일단락시킨다. 하지만 이어진 수저 인증 질문에서 김헌성이 모두 “예”를 외쳐 출연진 모두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혼란에 빠진다.

그도 그럴 것이 김헌성은 “집에 일하시는 분이 계셨다”, “후계자 수업을 받은 적 있다” 등 모든 질문에 조금의 고민도 없이 “그렇다”라고 답한 것. 결국 전현무가 “다이아몬드 아니고 핵 다이아몬드네”라고 못 박으며 김헌성의 수저 논쟁에 마침표를 찍었다는 후문이다.

그럼에도 김헌성은 “회장 아들 꼬리표를 떼기 위해 열심히 살았다. 오늘 하루하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4성급 호텔 보스가 되기까지 절대 순탄하지 않았던 과정에 대해 털어놓는다.

그런가 하면 이날 김헌성은 호텔 직원들과 채용 설명회를 찾는다. 특히 김헌성은 “편견을 깨보겠다”며 “진정한 채용 설명회는 어떻게 하는 것인지 보여드리겠다”고 자신만만한 미소를 짓는다. 

김헌성은 5년 장기근속 시 유급휴가, 숙식 제공은 물론 경조사비 지원, 부대 시설 할인 등 남다른 복리후생으로 대학생들의 두 눈을 초롱초롱 빛나게 한다. 이날 오후 4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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