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지난 2023시즌 임대 신분으로 좋은 활약을 했던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오베르단을 완전 영입했다.

포항 구단은 1일 오베르단 완전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 사진=포항 스틸러스 SNS


포항 구단은 "오베르단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터프한 수비와 희생적인 플레이가 장점이다. 미드필드에서 탈압박과 전진 드리블도 리그 최고 수준이다. 지치지 않는 체력 또한 강점"이라고 완전 영입 계약을 한 이유를 설명했다.

오베르단은 지난해 2월 26일 K리그1 개막전에서 한국 무대에 데뷔한 이래 10월 8일 수원삼성과 원정경기에서 부상으로 교체 아웃될 때까지 전 경기 전 시간 출전했다. 체력 부담이 많은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을 맡아 놀라운 체력과 안정적인 기량을 보여준 오베르단은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2023 K리그1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을 수상했다.

한편 포항 선수단은 3일부터 송라 클럽하우스에서 새 시즌 대비 동계훈련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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